동부권 상생협의회는 여수·순천·광양시와 곡성·구례·고흥·보성군 등 7개 시·군이 공동 현안을 협의·조정하고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이날 창립회의에서는 고흥군수를 협의회장으로 선출하고, 공동건의안 7건을 모두 채택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회는 산업·경제·교통·관광·의료 등 행정구역을 넘어서는 광역생활권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별 강점과 자원을 연계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산업·항만·물류 기반을 활용해 인접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발전 과제가 정부와 통합특별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을 모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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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광양시가 제안한 ‘2023~2024년 보통교부세 감액분 보전’이 공동건의안으로 채택됐다. 국가 세수 결손으로 줄어든 보통교부세를 보전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필수 행정서비스와 지역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자는 취지다.
동부권 7개 시·군의 보통교부세 감액 규모는 2023년 2,715억 원, 2024년 772억 원 등 총 3,487억 원으로, 협의회는 해당 금액의 전액 보전을 요청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사회복지와 재난안전 등 필수지출을 유지하기 위해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동부권의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의 성장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는 시·군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각 지역의 강점을 연결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과제를 발굴해 동부권과 통합특별시가 함께 발전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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