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동아방송=이재철기자] 당진지역의 공공기관과 지역업체가 함께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7월 31일 오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당진도시공사(사장 김양수)와 컴포즈커피 당진문예의전당점(점장 김의진)으로부터 수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당진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50만 원과 컴포즈커피에서 기탁한 10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두 단체 모두 기부를 통한 피해 주민 지원에 나섰다.

김양수 사장은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전했다.

김의진 점장 역시 “작은 나눔이지만 피해를 겪은 이웃에게는 분명한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성환 당진시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복구가 시급한 피해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